(뉴스통신=양성현 기자) 경상북도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은 9월30일~10월9일까지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따라서 도는 시군, 교통단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여객터미널 환경정비,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원 안전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특히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시내, 시외버스의 증회 운행, 지역별 택시부제 해제, 심야도착 승객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시간 연장 등 특별수송대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상습 지․정체 구간인 칠곡 동명면 기성삼거리 등 5개 시․군 8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 개설 및 안내 표지판을 설치, 교통 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하고 성묘객이 집중되는 지역 공원묘지 주변도로 교통안내 및 주차장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통소통 상황 및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로드플러스, 버스승강장 문자안내, 도로전광판, SNS를 활용해 실시간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적극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연휴 기간 중 도 및 시·군, 교통관련 조합에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