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기 과천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과천소방서는 119생활안전 전문의용소방대가 폭염 및 장마철을 맞아 저수지나 계곡 등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매주 주말 오전(10:00～12:00)에 1일 2명씩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순찰용 승합차량을 이용, 청계저수지, 조절저수지, 주암저수지, 과천향교 앞 등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4개소와 야간 취약시간대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편 119생활안전 전문의용소방대는 전기공사 기사, 소방시설관리사 등의 전문 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기초소방시설설치, CPR 보급, 벌집제거, 위치추적, 단순 문 잠김 등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오년 소방서장은 “전문의용소방대의 생활안전 지원활동 역할이 클수록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봉사단체로 인식될 수 있다”면서 “의용소방대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