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내맹견사육허가 시행 안.(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맹견기질평가 일정을 확정해 이달 28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4차례 진행한다.
1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도 맹견기질평가 일정을 확정하고 맹견사육허가를 위한 기질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따라 맹견소유자는 동물등록, 중성화수술, 책임보헙가입 등을 사전완료하고 계도기간인 오는 10월 26일까지 반드시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5종과 그 잡종이다.
올해 기질평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천금융고등학교에서 4차례 진행되며, 평가일정은 9월 28일, 10월 12일, 10월 19일, 10월 26일로, 사육허가신청은 10월 17일까지 가능하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맹견기질평가를 실시해 현재까지 총 24마리의 맹견이 사육허가를 받았다.
올해도 등록된 소유주를 대상으로 우편·전화·문자안내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다음달 26일까지 사육허가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육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맹견소유자는 ▲매년 의무교육 이수 ▲책임보험 유지 ▲3개월령 이상 맹견과 외출시 입마개·목줄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맹견도 가족과 함께하는 반려견이지만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소유자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말했다.
그러면서, “계도기간내에 반드시 사육허가를 신청해 합법적으로 사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맹견기질평가 항목 및 세부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식영상 반려견 기질평가 가이드 영상, 15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