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6회 인천 청년의 날 홍보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올해 인천청년주간을 맞아, 청년 취업설명회·힐링데이·정책토론회 등을 마련한다.
8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달 20일∼27일, ‘2025년 인천 청년주간’을 운영하며 ‘청년의 힘! 인천의 내일’을 주제로 청년과 시민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2020년 8월시행)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주간은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1주간 이어진다.
인천시는 이달 20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 청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주간을 알린다.
기념식은 ▲1부 청년 예술인·대학 페스티벌 공연과 SSG랜더스 치어리더 배수현 무대, 밴드 다양성 공연.
그리고 ▲2부 청년활동 유공자 표창 및 희망 퍼포먼스 ▲3부 청년 국악가수 양은별과 가수 HYNN(박혜원)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또, 청년체험존(청년 리와인드 타임머신, MBTI 진로추천, 인생네컷, 퍼스널컬러, 스트레스 검진상담 등), 플리마켓존, 업사이클 체험존(ESG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인천관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청년정책 홍보부스도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마음건강 캠페인(스트레스 검진지원) ▲청년공간 유유기지의 ‘유유네컷’.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및 접수 ▲인천청년미래센터 및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사업홍보 등을 진행한다.
특히,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플로깅 챌린지를 실시, 참가자에게 쓰레기봉투를 제공하고, 수거후 운영본부에 제출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중립실천과 다회용품 사용확대,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주간(9월 20일~27일)에는 청년들이 창의력과 열정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이달 23일 시청 중앙홀에서는 청년 취업설명회가 열리고,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청년공감 힐링데이 톡!톡!톡!에서는 청년정책 골든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개그맨 김원훈의 힐링 공감토크가 마련되며, 이어 25일에는 인천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에서 청년정책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 협력으로 청년주간 문화행사가 마련되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야외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청년관객을 맞는다.
이밖에도 인천문화재단은 청년문화포럼과 청년문화축제를 개최해 청년문화의 저변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행사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인천청년포털(인천유스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기회 확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