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 수성 못 지킴이 순찰대 홍보활동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 지산지구대가 ‘수성 못 지킴이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주민안전 도모에 나선다.

20일 지산지구대에 따르면 수성 못 지킴이 순찰대는 수성구의 랜드마크인 수성 못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된다.

3호선 개통과 함께 대구 전 지역 시민들이 수성 못을 찾고 있고 여름철 나들이객, 산책객이 급증해 젠더폭력, 절도 등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필요성을 인식해 시민과 함께하는 순찰대를 운영하게 됐다.

지산지구대 경찰관과 생활안전협의회, 지산동 자율방범대(1･2･3), 수성경찰서 방범순찰대 등으로 구성된 수성 못 지킴이 순찰대는 매주 경찰력이 부족한 22:00~01:00 수성 못 일대 야간 순찰을 전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또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수성 못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시민들은 “경찰과 수성 못 지킴이 순찰대가 밤 늦게까지 순찰활동 하니 마음이 든든하고 아이들과 편안하게 수성 못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수성경찰서 김홍식 생활안전과장은 “수성 못 연간 방문객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수성 못을 방문하는 대구시민들이 각종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한 수성 못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