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4층 난간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여성을 안전하게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기 군포소방서는 19일 군포시 당정동 한 병원 4층 난간에서 자살소동을 벌인 6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A(67,여)씨가 병원 난간에 쪼그리고 앉아 자살소동을 벌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들은 긴급 출동, 난간 아래에 공기매트를 깔아 추락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아찔한 순간에 최대한의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이후 구조대원이 4층으로 올라가 창문과 창살을 해체한 뒤 50여 분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살 소동을 벌인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