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건환경연구원 도시대기측정소 전경

25일 보건환경연구원은 노후된 도시대기측정소 5개소와 미세먼지 측정장비 7대, 대기오염종합상황실 서버 및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이달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도시대기측정소 15개소, 도로변대기측정소 3개소, 오염감시측정소 3개소 등 총 21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와 종합상황실 및 환경전광판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기오염 우려지역의 대기질을 측정하는 대기이동 측정차량과 도로변에 비산하는 도로먼지를 측정하는 도로재비산먼지 측정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9억6000만원을 적기에 확보해 내구연한이 도래한 도시대기측정소(계산, 구월, 원당, 숭의, 부평) 5개소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측정장비 7대(교체 5대, 신설 2대)도 교체함으로써 신뢰도 높은 미세먼지 및 오존 예경보제를 지원하게 됐다.

이밖에도 추가로 예산 2억8000만원을 확보해 대기오염상황실 서버와 대기오염환경전광판을 교체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및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서구청 주변에 동영상 표출이 가능한 최신형 환경전광판도 설치했다.

연구원 이충대 환경조사과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모니터링강화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노후된 대기오염측정소, 환경전광판 등 교체와 송도 및 청라 지역에 도시대기측정소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