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울산시가 21일과 22일 ‘2017 파워블로거 팸 투어’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파워블로거들이 울산의 아름다움과 숨은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21일 오전 10시 KTX 울산역과 울산터미널 등에 집결해 담당자로부터 행사 안내를 받은 후 개인(팀)별 지역먹거리, 자연&생태, 관광지 등 사전 계획된 테마별 ‘나만의 울산여행’을 즐긴다.

또 ‘나만의 울산여행’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7시 울산의 야간시티투어를 진행한다. 야간시티투어는 울산대교(경유), 울산대교전망대, 함월루, 큰애기야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우거진 해송과 탁 트인 바다가 어우러진 대왕암공원과 파도의 울림이 흡사 거문고를 켤 때 나는 소리 같이 들린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슬도를 찾는다.

참가자들은 1박2일간 체험한 팸 투어를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유튜브 등 SNS에 포스팅 2건 이상을 게시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하루 평균 방문자 수 1,000명 이상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온라인상에서 바이럴 마케팅 홍보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 투어 참가자는 지난 9월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블로그 및 SNS 내용이 충실하고 활동이 활발한 블로거 20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