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홍보포스터 수정

17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사업은 에너지소외계층에 동절기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하거나, 등유, 연탄 등을 구입하는 카드를 지급하는 바우처사업이다.

올해는 난방이나 온수 사용이 많은 노인이나 임산부, 장애인등의 에너지 사용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4월까지만 지원했던 사용기한을 1달 연장한 내년 5월까지로 확대한다.

지원금액도 가구별 에너지 수요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는 1000원 늘어난 8만4000원, 2인 가구는 4000원 늘어난 10만8000원, 3인이상 가구는 5000원 늘어난 12만10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현재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중 1인 이상을 포함하는 가구다.

신청은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각 군․구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된다.(문의 032-440-4344)

인천시는 올해 바우처 신청대상 가구가 지난해보다 2700여 가구가 늘어난 3만6000여 가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시관계자는 “올해는 바우처 신청과 접수기간을 앞당기고 사용기간을 늘려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소외계층에 대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수혜대상자 모두가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