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사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역대 가장 긴 추석연휴를 맞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방지에 나선다.

27일 인천시는 ‘추석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연휴기간동안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토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21개소의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당직 의료기관 1622개소, 공공의료기관 51개소 등 총 1694개소의 의료기관에서 10일 동안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약국은 지역별로 지정된 894개소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일자에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ge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120미추홀 콜센터(☎032-120)안내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도서취약지역은 교통사고 등 중증응급환자의 빠른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전용헬기 정상적 운영을 위한 헬기정비 및 사전 안전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특히, 조종사, 정비사, 운항관리사 및 주요 인계점 관리자 비상연락망 체계를 통해 정상적 임무수행과 관계기관간 현장대응이 지원될 수 있도록 헬기 응급진료비상시스템을 운영한다.

인천시(☎032-440-2730)와 군·구 보건소에서도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에 관한 안내 및 비상진료기관·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운영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반드시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확인하신 후 필요시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