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안양 동안경찰서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안서는 최근 회의실에서 가정폭력예방 등 사회적 약자보호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기관 단체장 등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간담회를 갖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협력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등 사회 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한 의견수렴과 토의가 이어졌다.
폭력에 대한 인식은 이전보다 많이 바뀌긴 했으나 아직도 우리 이웃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절하게 대처를 못한 채 무방비로 계속되는 폭력에 괴로워하는 사회적 약자들이 많다.
동안서는 젠더폭력(여성·아동·청소년 등) 근절이 새 정부의 주요 추진공약인 만큼 젠더폭력 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시 될 것으로 보고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가정폭력 등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엄정한 대응은 물론 지역 NGO·어머니 폴리스 등 협력단체와의 치안협력을 바탕으로 여성 불안 분위기 해소와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낸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원환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적 약자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간담회는 김원환 경찰서장,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장, 경기아동보호전문기관장,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장, 안양시청 무한돌봄팀장, 어머니 폴리스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