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강원 원주경찰서가 관내 여성안심구역에 대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주서는 전국적으로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묻지 마 범죄’가 빈번히 발생, 이를 예방하고자 원주시 여성안심구역 이화마을, 천매봉길 일대에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여성안심구역 곳곳에 설치 방범시설물 보안등, CCTV, 비상벨 등의 위치 적정여부 및 정상작동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특히 주민여론수집(원주시 맘카페)과 관련해 민원 등이 다수 발생한 공원 5개소를 집중적으로 진단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원주서 범죄예방진단팀 관계자는 “특별방범진단 결과를 토대로 여성안심구역에 조성된 시설물의 재정비에 집중, 환경개선 및 보완에 주력, 주민들의 범죄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경개선 일환으로 여성안심구역에 민간, 지자체와 합동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을 실시해 로고젝터, CCTV 가시거리 내에 폴-반사경을 설치해 CCTV의 사각지대를 최소화를 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