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이륜차 위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나서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경기 과천경찰서가 이륜차 위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과천서는 오는 8월까지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위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치는 것은 물론 종업원에 대한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나홀로 족 증가 및 주문배달 문화의 영향으로 인한 음식업종 배달문화 확산과 빠른 배달서비스의 강조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처하고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이뤄진다.

단속 대상은 배달 이륜차의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안전모 미착용, 인도주행, 중앙선 침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안전운전의무 불이행 등 법규 위반행위이고 상습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업주의 관리감독 해태 여부를 확인, 양벌규정을 적용하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천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이륜차 배달업소에 직접 진출해 안전배달가이드와 안전모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 시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모 착용에 대해 운전자는 물론 사업주도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 달라”며 이륜차 사고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만큼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