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활동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제주 서귀포경찰서가 체한 외국인들과 경찰 간 공동치안활동 강화에 나섰다.

서귀포서는 최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일원에서 체한 외국인들과 경찰 간 공동치안협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자율방범대 1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를 방문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종 범죄예방활동에 대한 홍보 및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대정 암반수 마농 박람회’에 참석, 순찰활동을 지원하는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조숙자(중국)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은 “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활동의 역할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됐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범죄 예방활동은 물론 지역봉사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예정으로 외국인 자율방범대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원을 추가 모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