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 창립식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가 9일 창립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 부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줄포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창립식은 부안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는 경찰서 단위별 해양구조협회 지부설립 원칙에 따라 북부와 남부지부로 분리 운영하기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남부지부를 창립한 것.

행사는 협회 소개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경과보고, 선출임원 소개, 임명장 수여 및 지부기 전달, 감사장 수여, 지부장 대회사, 환영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부안해경서 관내 해상 수난구호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난활동과 해양환경보전활동, 해양안전활동에 효율적으로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대응체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