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상가주택 화재를 신속히 감지, 대형 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인천 남동소방서는 8일 오전 8시경 남동구 구월동 상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주택용 소방시설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돼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거주자가 장시간 약탕기를 가열시킨 채 외출해 발생했으나 다행히 주방에 설치된 단독형감지기의 화재발생 경고음을 들은 이웃이 바로 집주인과 119에 신고, 큰 화재로 번지지 않고 초기에 진화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전체 주택 화재 사망자 중 80% 이상이 단독주택에서 발생하므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