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공항소방서가 중구 영종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공항소방서는 생명사랑 실천을 위해 글로벌 기업인 BMW그룹코리아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방관(운전원)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공항소방서와 ‘BMW그룹코리아’는 현장 소방대원에게 맞는 ‘최상의 운전기술 및 노하우 제공’을 위해 트랙코스 개발에 함께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소방관에게 적합한 ‘Advance(전문) 코스’가 확정됐고 현장대응단장은 소방대원이 경험하게 될 트랙코스를 직접 운전해 보기도 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11월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수입차 최초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지휘 순찰차로 BMW X5 7대를 기증 Advanced(전문) 코스는 5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다목적 코스(차량의 기본 조작방법 습득), 다아내믹 코스(물기 있는 노면 제어 방법 습득), 원선회 코스(차량중심 이동 및 엔진파워 제어 습득), 핸들링 코스(굴곡 및 언덕코스에서 방향조정 습득), 가속 및 제동코스(최대 200km 가속 및 제동 습득)다.

전 과정을 충실히 이수할 경우 BMW 트레이닝 프로그램 증명서가 제공되고 5가지 코스를 모두 거치면서 구간별 안전 대책과 운전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실제 주행까지 이뤄져 실용적인 테크닉 습득에 매우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소방서는 ‘소방관(운전 원) 역량 강화 프로젝트’을 통해 유능한 소방관 만들기 및 교통사고 원천 차단 등 정책 추진 실효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호 공항소방서장은 “긴급차량이 교통사고 없이 골든타임 이내 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소방관(운전 원) 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