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소방대원들이 창고용 컨테이너 화재를 신속히 진압,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9일 새벽 3시02분경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창고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경찰·의용소방대원 11명 및 소방차량 2대를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창고용도로 사용 중인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발화돼 인근에 있던 컨테이너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및 컨테이너 내부에 보관하고 있던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비닐하우스 주위로 건물이 근접해 있어 초기에 진압하지 못했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대다수의 비닐하우스는 허가 없이 설치돼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