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온 50대가 경찰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사행성을 조장하는 게임장 업주 A씨(58세)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안동시 옥동 테마프라자 3층 테마게임장에서 그곳을 찾은 고객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겼다.

경찰은 게임장을 찾은 고객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게임결과물인 골드 1개(5,000원)를 10%의 수수료를 제하고 4,500원의 현금으로 교환해 사행성조장을 하는 불법영업을 한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그곳에 설치된 게임기 40대를 전량 압수했으며 게임장 관계자들의 동업관계 및 종업원들에 대한 조사를 해 혐의가 있는 관계자 모두를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