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 불법행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연수구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불법행위가 경찰에 적발돼 관계자들이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송도유원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위반, 건축법위반 등 혐의로 총 23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舊 송도유원지 부지에 위치한 ‘중고 자동차 수출단지’를 대상으로 한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 해 자동차관리법위반 등으로 총 151건을 적발한 데 이어 이뤄진 것이다.

특히 지속적인 선제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고 지역사회 법질서를 확립하고자 연수경찰서 수사, 형사 기능 및 연수구청 등 유관기능을 통합해 구성한 특별단속팀을 주축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수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행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자동차 무단정비, 해체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