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해상에 침수 중인 레저보트 예인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침수 중이던 레저보트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5일 20시26분경 사천시 삼천포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 기관실 침수가 발생한 레저보트 Y호(2.53톤, 승선원 2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Y호는 이날 사천시 솔섬 인근해상에서 레저 활동(낚시) 후 철수하기 위해 항해 중 부유물에 부딪혀 기관실 침수가 발생하자 선장 K씨(44세)가 통영해경 및 지인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센터, 해경구조대에 상황을 전파하고 남해본부 항공기를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신고자의 지인에 의해 예인되고 있는 Y호를 발견하고 승선원 안전여부를 확인 후 선내 배수 작업을 실시했고 Y호는 육상으로 인양해 수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