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수난사고 안전대책 추진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경남 통영소방서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통영해경은 ‘수난사고 안전대책’을 오는 8월31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1~2015) 전국에서 수난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174명이며 그중 하천과 계곡에서 전체 74%인 126명이 집중됐다.

사고원인으로는 안전수칙불이행(24%), 수영미숙(22%), 음주수영(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봉과 구조함 등 안전시설물과 수난구조장비를 보강할 예정이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바다와 하천 등 물놀이 취약지역을 집중순찰하고 사고발생시 119시민수상구조대와 출동체계를 구축,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조대원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훈련과 예방 캠페인 등 수난사고 방지를 위한 홍보도 실시한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금지된 장소에서의 물놀이 행위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수난사고 발견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주위에 인명구조봉과 구조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