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청렴결백 프로젝트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해경서가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청렴결백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에 나선다.

1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청렴에 대한 딱딱한 인식을 전환하고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부패취약 분야를 개선하고자 ‘청렴결백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청렴결백 프로젝트는 ‘깨끗하면 안전하다’는 가치를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실현하기 위한 방침이며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환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문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에는 총 65건의 청렴문자가 공모됐고 그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문자에 공모한 직원의 이름을 직접 명기해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문자가 발송되고 있으며 신선하고 친근하게 느껴져 직원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좋다.

우수청렴문자로 선정된 강병화 순경은 “내 이름이 명시된 청렴문자가 전 직원들에게 발송됐다니 뿌듯하다”면서 “나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청렴한 경찰관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또 ‘청렴한 당신, 깨끗한 인천해경’이라는 슬로건으로 6인의 청렴리더단을 지정, 운영 중이다. 선정된 청렴리더단은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 청렴정책에 참여, 본인이 속한 부서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부패를 예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김남오 청문감사계장 “관행적인 청렴시책에서 벗어나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경청하는 활동을 통해 전 직원들이 함께 청렴정책을 선도하는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