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방향상실 레저보트 예인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방향을 상실한 레저보트 및 승선원을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후 15시20분경 서천군 서면 비인항 앞 해상에서 짙은 해무와 플로터 고장으로 방향을 상실해 표류된 레저활동자  A씨(46세) 등 2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레저활동자 2명은 이날 오전 6시경 서천군 홍원항에 레저 활동 차 방문, 오전 9시경 서천군 서면 홍원항에서 출항해 레저 활동을 하던 중 짙은 해무에 방향상실로 표류돼 122에 구조요청 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홍원안전센터 경찰관 3명을 순찰정(S-09정)동원해 현장에 급파하고 수색하던 중 레저 활동자에게 국민안전처 ‘해로드앱’ 설치 및 위치 전송하는 방법을 알려줘 짙은 해무 속에서 오후 15시40분경 방향상실자 2명의 위치를 확인 무사히 구조했다.

이와 관련 보령해경 관계자는 요즘 같이 짙은 해무가 빈번히 끼는 날에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파악해 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과 해로드앱을 적극 사용해 사고발생시 정확한 위치파악에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