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테이블에서 입식테이블로 리모델링한 업소 내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외식업소 맞춤형 시설개선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인식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6억8천8백만 원을 투입, 업소 당 사업비 60% 범위 이내에서 최대 1천만원을 93개소에 지원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위생관리에 꼭 필요한 영업장, 주방, 화장실 바닥 타일 등 개‧보수, 건물 외관 및 간판 정비 등 시설개선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지원,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한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 등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시설을 개선한 A씨(63세)는 “이번에 식당 내부시설을 새로 교체한 후 찾아온 손님들이 전보다 더 깔끔해지고 식사하기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거나 미처 사업신청을 하지 못한 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예산을 통해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