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야간 삼천포신항 익수자 구조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해경이 야간에 바다에 빠진 A씨를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 밤 11시40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 빠진 선원 A씨를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예인선 B호 항해사인 A씨(63세)가 선원들과 술을 마신 후 사천시 삼천포신항에 계류된 선박 B호로 돌아가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 선원 이모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현장에 해상, 육상 구조팀을 급파, 사천 구조거점파출소 구조대원이 바다에 입수, 구조장비 이용, A씨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저체온 증 증세가 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경은 8일부터 구조대와 원거리에 위치한 사고빈발 해역을 관할하는 파출소에 잠수 구조인력을 배치해 초기 구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천시 삼천포항에 사천 구조 거점파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