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심사

11일 시에 따르면 인천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신청대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인증요건을 갖춘 기업이다.

또, 사회적기업은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공익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협동조합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상시 1인 이상의 유급근로자를 고용(일자리제공형 5인 이상)해 영업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매년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2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 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인천시와 해당 군·구가 기본자격 검토 및 합동 현장실사를 거친 후,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2월 초까지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한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의 지정기간동안 취약계층채용 시 인건비 등 일자리창출비와 사업개발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모니터링, 경영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올해는 2차에 걸친 지정심사를 통해 11개 기업이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았으며, 일자리창출사업비 65개 기업, 사업개발비 60개 기업이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중이다.

시관계자는 “올해도 지역친화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의 적극발굴과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재정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