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3년 시작돼 지난해 제4회 때는 15개국 1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5회 포럼은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크루즈시장 다변화전략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연계행사가 열린다.

인천시는 크루즈포럼 참여에 앞서 서울시·IPA·인천관광공사와 실무자회의를 개최해 인천·서울 공동부스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부스 시안 작업, 홍보물 제작 등 준비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부스는 인천시 크루즈 산업과 관련해 서울시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막일인 24일에는 ACLN(Asia Cruise Leaders Network) 연차총회와 제4회 크루즈발전협의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 인천시 조형도 항만과장 참여해 인천이 갖는 지리적 장점과 크루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기항 관광지의 장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크루즈 포럼에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하나투어, 청도항 크루즈 관계자 등과의 비즈니스미팅을 준비하고 있는 점을 알릴계획이다고 했다.

또, 2019년 개장할 크루즈 전용부두에 대한 홍보와 국가별 크루즈 관광객에 맞춘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인천시 크루즈관광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