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김포시가 2035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재정비)용역을 7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내외적 여건변화 및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자 추진된다.

기 수립된 2020도시기본계획 미래상은 전원생태도시를 비롯해 첨단산업도시, 관광휴양도시, 통일화합도시로 계획인구 59만명으로 공간 구조는 1도심 2부도심 4지역중심이다.

2035 도시기본계획은 기정계획 검토, 지역여건변화 수용, 미래상, 인구지표, 공간구조 및 생활권 등 도시계획 여건변화를 고려한 김포시 성장․지역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관리지역 세분, 2035도시기본계획수립, 도시관리계획 등을 2021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2035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스스로 김포시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평화문화 시민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총괄 진행자 주관 하에 김포시 미래 비젼 및 목표, 분야별 추진전략 설정 등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또 평화문화 시민계획단은 공모에 의해 시민대표 40여명을 선정, 자체적으로 제시와 토의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시미래상 설정, 계획인구 설정, 공간구조 구상, 생활권 설정, 인구배분계획, 개발가능지분석, 용도별 토지소요면적산정,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도시관리계획(재정비)는 도시의 장기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화는 계획으로 2035년 김포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하고 불합리한 용도지역, 용도지구, 장기미집행시설 재검토, 민원사항 및 시정주요사업 반영, 기반시설 검토, 지역현안사업 검토 등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정구 도시계획과장은 “김포시가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계획으로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민원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우뚝 서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