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중기청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년 사업 신청접수가 2차까지 이미 마감된 상태이지만 추경예산이 마련됨에 따라 참여기업을 추가로 모집하는 것.

이 사업은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순수내수 또는 2016년도 수출 100만 불 이하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수출 전단계에 소요되는 비용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지원 내용은 무역교육, 홍보·디자인 개발, 정보·서비스대행, 전시회 마케팅 대행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기업이 기업 필요에 따라 세부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기존에 시행해오던 (舊)수출역량강화사업을 기업 수요에 맞게 개선 확대한 것으로 수출지원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 개념의 수출바우처제도를 도입, 중소기업의 서비스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수행기업 간의 경쟁 시스템을 마련해 참여기업에게 제공하는 수출지원서비스의 품질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수출 성공 가능성 있는 기업을 집중 지원할 수 있도록 글로벌역량진단을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 18시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수출지원센터로 하면된다. 박선국 청장은 “수출성장 잠재력를 갖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수출교육 및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