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 표창을 받은 부천시 공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행정·재정·경제·일자리 분야 전국 최상위 성적…부천시 최초 수상도 의미
행정·재정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행정안전부 ‘2023년 공직기강 확립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경기도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면모를 보였다.
‘2024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를 거두며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됐다. 3개 구 개청·37개 일반 동 전환 등 행정 체제 개편 및 문화도시를 기반으로 이룬 차별화 전략, 공직사회·동·지역사회와의 협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24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도 표창을 받았다.
또한 ‘2024 지방자치단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도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상 표창도 받았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부문에서 전국 75개 시 중 5위를 차지하며 부천시 최초 수상의 쾌거를 이뤘고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는 75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2위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았다.
노사민정 협력 유공을 통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부천시 공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경제·일자리 분야 주목할 만한 성과 보여…협력 기반 쌓고 혁신 정책 추진
경제·일자리 분야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먼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 지역 노사민정 협력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1999년 출범했다.
고용 창출과 노사갈등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쌓고 혁신 정책을 추진해 왔다. 경기도 ‘2024 지방 세정·세외수입 운영 평가’ 세정분야 최우수·세외수입 분야 우수에 선정됐고 지방세 9,120억을 징수, 목표액 대비 282억을, 세외수입 1,794억을 징수, 목표액 대비 216억을 초과 징수하는 실적을 냈다.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일자리 대상 시작 후 14번째 수상을 달성했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 수상 지자체는 부천시 포함 4곳에 불과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전략기업 육성 등 맞춤형 일자리 대책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부천시 공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통신)
▲탄탄한 복지 갖춘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면모 선보여…남다른 성과 이어가
복지·보건 분야도 남다른 성과를 이어갔다. ‘2024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과 이 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통합 돌봄 모형은 2026년 3월 시작한다.
따라서 의료 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화를 견인하는 역할이 기대된다. ‘2024년 연명의료 결정 제도 유공’ 분야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웰-엔딩 지원센터 문을 열고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웰-엔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행안부 주관 ‘2024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등급인 A등급을 달성,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친환경 도시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2024 녹색도시 우수사례’ 산림청장상 표창은 송내대로 가로수와 공공녹지 공간을 하나의 녹지 축으로 조성, 높이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