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폭 완만해진 주택시장 전세시장 분위기 바꿀까?]

인천 매매 하락세 완만, 서울은 상승세로 전환돼
아직까지는 ‘매매관망, 전세상승’ 분위기 지속

기사등록 : 2024-03-29 16:09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3월 4주차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 그래프 (자료=한국부동산원)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수도권 전반의 주택시장이 하락세에서 최근 완만한 하락 내지 보합세로 일부 전환되는 분위기다


인천지역 역시 이러한 영향 아래에서 추후 전세가격의 안정화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4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로 하락했고 전세는 0.02%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의 경우 매매 -0.01%의 완만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전세시장에서는 0.17%이라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전세시장 상승세는 이번주 전국 최고 수준이다. 수도권 전반에서 보이는 매매시장의 하락과 전세시장 강세 분위기가 인천서 더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는 부분.

 

주택시장이 아직까지는 회복세에 있다고 보긴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이중 일부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면서 정주여건이 좋은 단지들 중심으로는 전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의 경우 매매시장에서는 교통개발(주로 GTX)에 대한 기대감의 호재가 있어 중구(0.05%), 연수구(0.01%) 등지에서 상승세가 보이고 부평구(0.01%)가 삼산·부개동 위주로 상승세가 있었다.

 

반면 미추홀구(-0.06%)는 공급물량의 영향을 받아 용현·주안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려졌고 계양구(-0.03%)가 병방·계산동 위주로, 동구(-0.03%)와 남동구(-0.02%) 등이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전세시장에서의 인천은 8개 구 전부 상승세를 보일 만큼 강세가 확실하다매매시장에서 한파가 확실한 미추홀구(0.30%)는 그 영향으로 도화·용현동에서 상승세가 뚜렷하고 부평구(0.30%)는 구산·청천동 위주로, 남동구(0.19%)가 남촌·간석동 위주로 상승세가 확실히 나타났다.

 

또 송도·연수등 등 정주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확실한 연수구(0.16%)나 심곡·금곡동 위주로 상승세가 있는 서구(0.12%)도 전세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서울이 마포·송파·광진·동작구 등의 경우 매매시장에서 그간 주목받아온 주요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18주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는데 이런 분위기가 인천에도 이입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시민들의 의견은 다소 갈린다. 매매시장 관망세에 대한 영향으로 전세시장이 큰 폭을 치솟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전세시장을 비롯한 시장 전반의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인천의 매매시장 하락 분위기가 전환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반면 내 집 마련의 대중화라는 시선에서 보면 전세시장이 당분간 계속 오르더라도 매매시장에서의 가격하락이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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