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존] 강화도의 어두운 밤

바른언론 편집국장 한정수

기사등록 : 2024-02-05 08:53 뉴스통신TV
바른언론 편집국장 한정수

 

인천시 강화군은 서울 및 수도권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수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역사관광자원, 자연관광자원, 해양관광자원, DMZ관광자원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적, 인적 관광 자원으로 다채로운 관광명소가 산재해 있다.

더군다나 강화를 오가는 교통이 꾸준히 발전되는 정책에 따라 관광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루지, 화개정원의 모노레일과 같은 즐길 거리와 대하, 장어를 비롯한 제철에 맞는 먹거리도 많이 있다. 

그러나 많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존재하지만 대부분 관광객들은 여러 여건상의 이유로 당일 관광객들이 수요가 많다. 숙박을 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펜션에서 소소한 개인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최근 관광트렌트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은 체류형 관광이다. 쉽게 말하면 강화에서 1박 이상을 지내면 이에 따른 외식업 수요 창출과 숙박 수요 또한 증가돼 전국적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현재 강화군 또한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교통적으로 당일치기 관광객들이 많지만 장기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관광객들의 수요가 필요하다. 체류형 관광객들이 많이 지려면 밤에 관광을 할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화는 현재 밤에는 어둠 그 자체다. 강화에는 밤에 내 세울만한 명소가 없다. 강화 원도심인 강화읍과 화도면 동막해변을 제외하면 떠오르는 관광지 없다. 최근 강화읍 용흥궁, 고려궁지 같은 곳에는 다양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있다. 

경관조명을 활성화해 강화만의 밤의 랜드마크의 건설이 필요하다. 화개정원이라는 강화의 랜드마크 처럼 밤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주의 경우는 과거 많은 역사의 도시로 인식해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최근 동굴과월지, 첨성대, 월정교처럼 다양한 역사 유적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청년층 관광객들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관광 자원이 무궁무진한 강화도도 밤의 거리 활성 방안, 역사 유적지의 경관조명으로 인한 활성화 등을 통해 어두운 강화의 밤을 환하게 비추고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의 분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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