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수 기자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진행
(뉴스통신=이인수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을 짚어본다.
▲경기 RE100·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경기 조성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확충한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
또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삼자’는 비전 아래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를 추진한다. 공공분야에서는 전력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RE100 실행계획을 확정, 시행 중이다.
산하 공공기관 전체가 RE100 실천에 나서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통틀어 경기도가 최초다. 2026년까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모든 유휴부지, 옥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13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
공공기관 설치 조명등 전체(31만 9,253개)를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공공기관의 RE100 실천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RE100 달성 정도를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에 반영한다. 산업단지 RE100, 농촌형 RE100 등 추진 방안을 수립한다.
ASM 기공식 행사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 제공 기회패키지 추진
미래 세대들의 기회가 보장되는 초석을 다진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를 좁히고 진로 개척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미시간대·뉴욕주립대 버팔로·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해외 명문대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 200명을 선발 지원한다. ‘경기청년 갭이어’는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청년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생, 미취업 청년, 이직 희망 청년 등 19~34세 청년 600명을 대상으로 청년들이 기획하는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젝트,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 기준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등 국가 기술 자격 544종, 국가 공인 민간 자격 95종에 해당하는 응시료를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 1개 시험 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사업비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김동역 지사 글로벌 네트워크 이미지
▲핫라인·장애인 기회수당 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경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을 긴급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다.
위기 상담 접수 후 전문상담사와 상담 후 시·군 및 읍·면·동 복지 담당자에게 연계해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등 기존 복지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는 추가로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1,841가구에 지원을 완료했다.
또 더 넓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발굴단,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운영해 올해 1만 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만 명 가입이 목표다. 관계기관, 생활업종 기관과 협약해 다양한 직종의 위기 이웃 발굴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직업훈련장애인 기회 수당을 도입,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장애인 누림 통장 대상자를 만 19세 1,200명에서 만 19~21세 3,600명으로 확대했다. 경기도 자체로 노인 일자리를 9만 개에서 10만개로 1만여 개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