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수원시 스마트도시 우수성 인증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AI와 디지털 등의 수단을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수원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스마트한 수원특례시...‘국내·외 인증 완료’
스마트도시 국내외 인증으로 비전과 전략, 운영 현황과 사업의 효과 등을 검증받으며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선도적인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이 가능해졌다.
특히 다양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시민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서비스 종목을 선정하는 등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의 경우 ‘선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시민 중심의 서비스가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심사해 인증하는 스마트도시를 위한 인프라와 재정 등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스마트도시로서의 역량을 인정받고 평가한 것으로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통 및 안전 서비스,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기술 분야도 타 지자체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는가 하면 스마트도시 국내외 인증은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결과물로 이 제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시민들이 ITS 아태총회 수원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편리한 도시 생활 만드는 ‘스마트도시 수원’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시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도 스마트한 방식으로 풀어 통합주차정보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업체시스템이 정보를 공유, 실시간 52개 공영주차장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이나 횡단보도 등에서도 스마트도시를 체감할 수 있고 홈플러스 서수원점 앞, 수원 버스터미널 앞 등 10개소에 구축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각종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도심 속 쉼터 역할을 하도록 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더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따뜻하게,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해주고 버스를 기다리며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6개 지점 21곳에 설치해 안전을 책임진다.
수원시 스마트 교통체계 우수성 인증
▲스마트한 행정·정책 효과 및 시민 공감 ‘UP’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지속돼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ITS는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한 것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에 시는 AI기반의 스마트교차로와 감응 신호시스템 및 교통정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도심에 적합한 신호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영상검지기로 좌회전 차량을 감지해 차량이 없는 경우 좌회전 신호를 생략하고 직진신호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하게 신호를 조절, 불필요한 신호를 최소화해 주 방향 소통을 원활하게 해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또 교차로에 긴급차량 진입을 안내하는 전광판을 설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스마트한 방식을 활용한다. 시는 이 같은 첨단 ITS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ITS 아태총회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돼 경쟁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