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를 보다보면 경기도중 반칙을 하면 경고를 받거나 퇴장을 당하기도 한다.
경찰은 일상생활 안에서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시키는 행동들 중 3대 반칙을 정해 근절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3대 반칙이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생활반칙이다.
생활반칙이란 국민안전을 위협하고 구성원 간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국민의 교통안전과 관련 있는 교통 시설물 건설 등의 분야에 부정입찰 등의 안전비리, 입사 및 채용관련 선발비리, 서민을 상대로 한 폭행, 협박, 갈취 등 서민갈취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는 교통반칙이다.
교통반칙으로는 타인의 생명, 신체를 위협할 수 있는 음주운전, 불특정 또는 특정운전자에 대한 불만으로 도로에서 분노를 표출하는 난폭, 보복운전, 꼬리 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얌체운전을 말한다.
마지막으로는 사이버반칙이다.
사이버 반칙에는 인터넷상에서 소비자를 기망해 입금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 전자상거래 사기, 검찰, 경찰, 금융기관을 사칭해 전화상으로 상대방을 속여 거액의 돈을 편취하는 보이스 피싱,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게재해 특정대상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명예훼손을 말한다.
최근 경찰은 법과 원칙을 바로잡기 위해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추진목표로 삼고 세부 분야 및 과제를 성정하고 100일간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과 국민의 인식 전환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한걸음 나가고 정정당당한 스스로의 노력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가 형성돼야 한다.
‘나 한명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나부터 바꿔야지”로 바꾼다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정의롭고 공정한 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인천 삼산경찰서 부흥지구대 순경 김수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