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본부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

27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는 취수에서 정수, 배수, 급수까지 전체 공정을 집중감시 및 제어하고, 운영 자료를 통합·분석한다.

특히,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시설별로 분산해 관리되던 상수도 데이터를 한 곳에서 실시간 통합․관제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통합운영센터의 수 운영시스템은 원격감시제어, CCTV영상관제, 수요예측 및 생산계획수립, GIS기반의 상수도관망관리를 맡아한다.

이와 함께, 관망해석(운영모의), 사고영상중계시스템 등도 맡아 상수도 전반의 효율적 운영 및 상황발생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이와 같은 통합운영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보다 깨끗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천시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울산, 대전, 수원시 상수도사업본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 최근까지 약 12개 기관의 방문이 이뤄졌다.

김복기 본부장은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의 물리적 환경 안정화와 水운영시스템의 분석자료 DB 최적화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분석업무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까지는 산하기관 간 상호운영수준 및 분석 SW의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