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북 증평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및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섰다.

증평소방서는 최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자연재난(지진발생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소방청 평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 27개 기관 363명이 참여, 훈련에 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 지정된 재난현장까지 출동해 통제단을 설치하고 운영과 기능을 구현하는 훈련이다.

소방서 통제단원과 현장출동 대원들은 현장지휘소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각자 맡은 임무를 절차에 따라 수행했으며 소방청 평가관들은 훈련을 참관하고 각 기능별 임무수행의 숙련도와 적합성 여부 등 훈련을 평가했다.

훈련은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조정·통제 능력 강화 ▲재난현장 인명정보 추적관리 능력 강화 ▲언론브리핑 전문성 강화 ▲사고현장 재난관리 능력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업능력 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김상현 서장은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