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함정공개 행사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해경이 함정공개 행사를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및 직업체험 고취에 나선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교육 및 직업체험 함정 공개행사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목포해경은 20일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3015함에서 목포 삼성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교사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바다에서는 구명조끼를 입기’, ‘어른들과 함께 물 놀이하기’, ‘수영하기 전 준비운동 하기’ 등 해양안전수칙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직접해 보며 어린이 안전지킴이의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날 어린이들은 조타실에서 쌍안경으로 먼 바다를 살펴보고 멋진 함장님이 돼 조종도 해보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목포해경은 전날 19일에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과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 항구축제 기간인 3일간 3천톤 급 함정을 견학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에는 별도의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오전 9~11시, 오후 2시~4시에 목포해경 전용부두를 방문하면 함정공개행사를 참여할 수 있다.

또 전용부두 함정공개행사와 함께 삼학도 축제 행사장에서는 해양경찰 체험부스를 열어 어린이 제복입기, 단속 장구류 체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