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소방서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대구 강서소방서가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 시민안전 도모에 나섰다.

강서소방서는 최근 달서구 호산동 대구테크노파크벤처공장에서 16개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대형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처럼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의료소 가동, 유관기관의 상호 유기적 합동훈련에 중점을 둬 훈련 효과를 극대화 했다.

훈련은 공장화재 및 가스폭발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을 가상으로 설정, 1단계 화재발생 신고 및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현장대응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구조 및 종합방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달서구청으로 지휘권을 이양하는 5단계로 이뤄졌으며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 271명의 인원과 33대의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고용상 서장은 “이번 훈련처럼 재난발생 시 각 기관들이 긴밀히 협조, 대구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무엇보다 이 같은 대형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