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강원 속초경찰서가 행락지에 대한 안전한 치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서는 최근 단풍 관광지로 유명한 설악산국립공원내(설악, 오색) 2개소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 안전한 행락지 치안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임시파출소 운영 기간 중 설악산을 방문한 행락객은 40만명으로 유래 없는 긴 연휴와 연이은 날씨(비)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8%(47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리가 불편해 일행을 잃어버린 외국인 노부부를 철저한 수색으로 신속히 발견했고 파출소 내 구급상자를 상시 비치, 도움이 필요한 행락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혁 속초경찰서장은“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내의 특성상 시기별·계절별 맞춤 치안 대책을 시행해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한 속초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