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향토기업 (주) 디딤, 전국 외식프렌차이즈 업계 최초 착한가게 가입 협약(중앙에서 왼쪽 ㈜디딤 이범택 대표이사, 오른쪽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명환 회장)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디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영매장 및 가맹사업 브랜드매장 등 모든 매장이 착한가게로 가입해 매달 3만원의 기부금을 각 매장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디딤은‘ 백제원’, ‘도쿄하나’ 등 직영매장과 ‘고래식당’, ‘고래감자탕’, ‘황금식당’ 등 5개의 가맹 사업 브랜드 매장 등을 포함 총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사랑의 열매에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매월 기부하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기부한 성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딤은 1999년 30평 남짓의 작은 갈비집에서 출발해 축산물 및 식품제조공장을 설립하고, 마포갈매기브랜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기업에서 더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기업이다.

특히, 8월말 외식기업으로는 세 번째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착한가게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딤은 현재 42개 매장이 착한가게로 가입해 매월 126만원을 기부하며, 새로운 매장이 오픈할 때마다 착한가게로 가입해 기부금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 ㈜디딤은 지속적인 가맹점 개발 및 착한식당 가입을 통해 월 1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달 기부금은 점주가 아닌 ㈜디딤 본사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가맹점 점주와 매장이 부담 없이 나눔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과 가맹점주를 최우선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운영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이범택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디딤의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나눔으로 하나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모인 성금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자립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이번 가맹점의 이름으로 대신 기부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주신 이범택 대표이사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협약식을 통해 모금된 정성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