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물관이 걸어온길 포스터 수정

19일 인천시는 박물관협의회 10주년 기념 대표행사로 관내 27개관 공동특별전시 ‘인천, 박물관의 숲’을 미추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건립된 인천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인천시 박물관의 역사를 소개한다.

또, 전시는 ‘씨를 뿌리다’, ‘싹이 나다’, ‘꽃이 피다’ 세 시기로 나눠 각각의 시기에 설립된 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모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가천박물관의 국보 제276호 ‘초조본유가사지론(初雕本瑜伽師地論) 권53’을 비롯, 녹청자박물관의 국가사적 211호 경서동 가마터 출토 ‘녹청자’ 등 진귀한 유물들이 각 박물관에서 출품됐다.

오전 11시부터는 대회의실에서 성공회대 김성진 교수의 ‘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와 선문대학교 박암종 교수의 ‘지역과 박물관(협의회)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박물관 포럼’이 이어진다.

이번행사는 인천관내 27개 박물관, 미술관 공동으로 깊어가는 가을, 한자리에서 다양한 박물관과 유물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 산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2-874-0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