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 해양 안전을 도모한다.

보령해경은 12일부터 3일 동안 대천항 해경 전용부두와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함정 4척 40명을 대상으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강도 높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치안질서 확립과 해양재난 대응 능력향상에 목표를 둬 훈련 첫날과 둘째날 오전에는 함정에서 보유 중인 각종 장비의 작동상태와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 오후부터는 해상으로 출항,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및 여객선 퇴선유도 훈련을 하고 셋째날은 해양오염방제 훈련과 해상사격훈련이 태서 해상에서 실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최상의 함정 장비 상태를 유지하고 승조원들의 팀웍 및 해양사고 발생 시에 대처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국민들에게 더욱 더 신뢰받는 해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