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세인트존스대, GB 글로벌포럼성료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과 업무 협약(MOU) 체결

기사등록 : 2026-08-04 08:06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월터 스털링 세인트존스대학 총장 기조연설.(사진= 인천대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대학교가 세인트존스대학교와 글로벌포럼을 갖고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과도 손잡았다.

4일 인천대(총장 이인재)는 송도캠퍼스에서 INU 그레이트북스센터(GB센터) 최근 양일간 인‘2026년 제1회 인천대-세인트존스대 Great Books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그레이트북스 교육관계자들과 함께 자유교양(Liberal Arts) 교육의 미래와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미국 세인트존스대학(St. John’s College), 중국 중산대학교 보야칼리지(Boya College),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CamTech University)도 참여했다.

포럼은 인천대가 지난 2019년부터 세인트존스대학의 고전·명저 기반 토의 세미나 모델을 바탕으로 운영해온 INU GB 프로그램의 교육적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AI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융합교육과 자유교양 교육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고 이번 포럼에는 인천대학교 이인재 총장과 INU 그레이트북스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세인트존스대학 월터 스털링(Walter Sterling) 총장. 

에밀리 랭스턴(Emily Langston) 튜터, 네드 월핀(Ned Walpin) 튜터, 스텔라 쥬(Stella Zhu) 튜터,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 키엥 소티(Khieng Sothy) 총장.

렝 피롬(Leng Phirom) 교학부총장, 칸 쿤테아리(Khan Kuntheary) 재무인사처장, 중국 중산대학교 보야칼리지 왕 쳉지아오(Wang Chengjiao) 교수.

이 밖에도, 한림대학교 한경민 교수, 강원대학교 안종화 교수, 국내 GB 교육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포럼 첫째날에는 이인재 인천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월터 스털링 세인트존스대학 총장이 ‘자유교양 교육의 미래와 글로벌 가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스털링 총장은 ‘모두를 위한 교육(An Education for All)’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고전 읽기와 토의식 자유교양 교육이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깊은 문해력(deep literacy)’, ‘공동 탐구(shared inquiry)’, ‘차이를 가로지르는 대화’의 관점에서 제시했다.

이어진 국제협력 세션에서는 에밀리 랭스턴 세인트존스대학 튜터가 세인트존스대학의 글로벌 파트너십 현황과 향후 협력방향을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네덜란드 파스칼 인스티튜트(Pascal Institute), 중국 중산대학교 보야칼리지,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 인천대학교 및 한국 GB 교육 네트워크와의 협력사례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학생 교류·튜터 교류·공동 교육과정 등 실질적 협력 가능성이 논의됐다.

또, 중산대 보야칼리지 발표에서 중국과 서양고전을 함께 읽는 2+2+6 학부교육과정, 원전중심의 핵심텍스트와 핵심강좌체계 ‘Great Books + Lived Experiences’ 교육방향이 소개됐다. 

특히, 고전 읽기와 농촌·노동·예술·공동체 경험을 결합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보야칼리지의 교육모델이 주목을 받았다.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 발표에서는 기술·과학 교육과 인문·사회·예술교육을 결합하는 T-shaped 교육과정, STEAM기반 교육철학, 국제교류 및 AI시대평가 혁신사례가 소개됐다. 

렝 피롬 교학부총장은 기술지식만으로는 미래사회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학기술 교육과 자유교양교육의 융합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내 GB교육현황 및 발전방향 세션에서는 인천대 GB교육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방안, 유교양 교육관련 공동교육과정이 공유됐다.

아울러, 대학워과정운영 가능성, 춘천시 교육발전특구 및 강원 RISE 사업과 연계한 GB교육사례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GB기반 토의식 교육이 대학 교양교육을 넘어 지역교육, 교사교육, 평생교육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

포럼 둘째 날 오전에는 세인트존스대학 학생과 인천대학교 학생이 함께하는 학부생 교류 세미나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호손의 ‘웨이크필드’를 중심으로 질문을 던지고 해석을 나누며,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고전 텍스트를 매개로 함께 사유하는 세미나형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같은 날 인천대는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이인재 인천대학교 총장과 키엥 소티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 총장이 양 대학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자리에는 인천대학교 홍진배 국제대외협력처장, 황병희 연구처장, 황승현 INU 그레이트북스센터장, 이용화 교수, 김정우 교수, 김종인 교수가 참석했다.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에서는 키엥 소티 총장, 렝 피롬 교학부총장, 칸 쿤테아리 재무인사처장이 참석했으며, 세인트존스대학의 월터 스털링 총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향후 학생 교류, 교수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국제 학술행사, 교육과정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MOU)는 인천대가 세인트존스대학, 보야칼리지,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 등과 추진중인 자유교양교육 국제협력네트워크를 동남아시아로 확장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재 총장은 “이번 글로벌 포럼과 캄보디아 기술과학대학과의 MOU 체결은 인천대가 AI 시대 자유교양교육의 국제적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대가 아시아권 고전·명저 육과 글로벌 융합교육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톡-모바일전용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83번길 23, 25동 207호(송림동, 산업유통센터) | 전화 : 032-934-1030 | 이메일 :
총괄대표 : 김상섭 | 등록일 : 2017-01-26(창간 5월 15일) | 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粲植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8-8 | 사업자등록번호 : 567-01-04243 | 고충처리인 : 文粲植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