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안내 포스터.(사진= 인천시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행하고 있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기간이 연장된다.
29일 인천시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당초 이달 30일 종료예정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가 겨울철뿐만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데 따른 조치로, 여름철유행에 대비,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 백신으로 이뤄지며, 충분한 면역형성에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빠른시일내(5월중)에 접종완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은 물론, 기존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력이 감소한 고위험군까지 포함된다.
이들은 의료진 상담을 거쳐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면역형성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한편,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여름철에도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늦지않게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