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대구시가 부동산 중개사무소 특별 점검을 벌여 위반행위 9건을 적발,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대구지역에 부동산 중개법을 위반, 영업하는 중개사무소가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대구시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특별 점검을 벌여 위반행위 9건을 적발,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무자격 중개행위 2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계약서·중개 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 및 설명 미흡 등 7건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전담팀(TF)을 운영하면서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접수, 주요 지원대책 안내 및 민원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점검 및 홍보할 계획이다.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전 안심 전세 앱 및 부동산정보 포털을 통해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확인을 권고했다.
또 적정 전세가율, 선 순위 권리관계를 확인하고 계약 시 임대인 신분, 공인중개사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 이후에는 임대차 및 전입신고를 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