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청사 ‘1,400면 이상 주차’..."정쟁 그만"]

“한쪽 시장 편만 수용했다면 그정도 면적확보 불가능”
시 행정국 “청사 바깥까지 합해 최대 1,900면 이상 계획”

기사등록 : 2023-11-16 15:37 뉴스통신TV 배영수 기자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이 16일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인천애뜰 주차장 계획에 대해 조만간 착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배영수 기자)

 

(뉴스통신=배영수 기자) 한때 인천시의회에서 신청사 문제와 함께 묶여 정쟁의 주제가 되기도 했던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이 본격적인 공사에 초읽기모드로 돌입한 듯한 모습이다. 

 

현재도 민원 등으로 인천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의 불편이 큰 상황에서 민선 7~8기의 과정을 통해 어쨌든 추후 넓은 주차 면적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사회는 유정복 시정부와 시의회가 정쟁을 멈추고 사업의 원활함을 위해 집중하라는 의견이다.

 

16일 인천시는 유용수 시 행정국장이 기자브리핑을 갖고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 공사에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수 계획일은 20일 예정이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는 지하 3, 연 면적 2570, 주차대수 644대 규모로 202510월 준공이 목표다. 36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는데 이중 160억 원 가량은 지난 민선7기 당시 국비 지원이 이뤄졌다.

 

당시 추진됐던 당시 신청사 건립 계획이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자 지금도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종종 지적하는 시의 오피스텔 매입 건과 함께 추진했던 대안 성격이었던 만큼 그 명목으로 국비를 받게 됐던 것.

 

이에 민선8기에 취임한 현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추진한 신청사 건립안이 행안부 중투심을 통해 청사 신축비용의 투명한 공개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 및 사업 규모 등에 대한 2단계 심사 이행등의 조건을 걸어 통과됐다.

 

그런데 신청사 부지가 기존 애뜰주차장의 사업부지와 겹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하 3층에 조성할 700여 대의 주차시설 내용과 중복되는 사업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긴 했었다.

 

그러자 이에 대해 여당 시의원들 중 몇몇이 유 시장의 신청사 계획 성과에 차질을 빚을 것 등을 우려해 애뜰주차장 사업을 계속 진행시켜서는 안 된다는 식의 주장을 하기도 했으나 이는 복수의 지역언론 등을 통해 반론에 부딪혔다.

 

그런 주장을 수용한다면 결국 160억이나 받은 국비를 그대로 매몰비용을 강행하는 것인데 여론이 가만히 있겠냐는 등의 지적이 골자였다


여기에 지난해 시가 기존의 시공사에 사업 추진 일정 연장 등을 통보하자 기투입한 예산까지 모두 매몰시키려 하느냐는 비판을 더해 논란이 상당했다시의회에서 한창 정쟁을 하는 동안 이 문제는 결국 인천시 청사시설과 공무원들이 결자해지로 풀어냈다.

 

기존 애뜰 주차장이 당초 약 23천여규모로 계획됐는데 여기서 3정도를 줄여 2정도 규모로 조성하면 신청사와 병행 추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봤고 실제 정부에 가능 여부를 타진해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어내면서 문제가 풀린 것.

 

이 해결은 지난해 말 경에 이루어진 일이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이 신청사 문제를 두고 이미 지나버린 민선7기를 의회 내에서 연일 공격했던 때다.

 

전임시장 당시 대안이기는 했지만 국비까지 받았고 현 유정복 시장 들어 국비 확보는 아직 요원하지만 신청사 추진계획을 정상화시킨 만큼 지역사회는 두 명의 전/현 시장에 대한 지겨운 정쟁화는 그만하라는 의견이다.

 

어쨌든 인천시청사는 향후 청사 내에만 최소 1,400면 이상의 주차면(인천애뜰 지하, 신청사 지하)이 확보되는데 /현 시장 중 어느 한 쪽의 주장만 수용됐다면 절대 이뤄낼 수 없는 규모임은 분명하기 때문.

 

만약 이 규모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직원들의 차량을 빼내 문학경기장과 예술회관에 총 500여 면의 공간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도록 하는 대체안도 함께 세웠는데 이를 합하면 1,90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해지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인천시청사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681대에 불과해 민원인들이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고 소위 테트리스식 주차를 하거나 인근에 불법주차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신청사 공사가 본격화될 경우 청사 내 주차난이 임시적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심화되는 만큼, 시도 이에 대한 걱정은 좀 크다는 입장이다.

 

유 국장은 현재까지 현재 주차장에 임시주차장 130면을 포함해 청사 내 주차장 373대를 확보해 민원인과 차량 필수 대상 직원(유아 동승, 비상근무자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단 대체안을 짰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기간 중에는 아무래도 시민들께서 청사 이용이 불편하실 것인데 그렇게 되면 당분간은 좀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공사가 안전하게 차질 없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네이버블로그
ⓒ 뉴스통신(www.newstongs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광역시 동구 방축로 83번길 23, 25동 207호(송림동, 산업유통센터) | 전화 : 032-934-1030 | 이메일 :
사장 : 최태범 | 편집국장 : 김상섭 | 등록번호 : 인천 아 01291 | 등록일 : 2017-01-26 | 발행·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文孝卿
仁川廣域市 江華郡 江華邑 江華大路 二六六-七 | 사업자등록번호 : 404-88-00646 | 고충처리인 : 文孝卿 ()
뉴스통신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열린 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