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제물포르네상스 대시민 보고회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중구가 ‘새로운 도약·글로벌 융합도시’ 실현을 위한 디딤돌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김정헌 구청장에게 세부 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역동적 경제·미래산업 도시 조성
제3연륙교 사업이 순항 중인 데 이어 제4 연륙교 사전타당성 검토까지 추진되며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버스노선 확대, 영종 트램, Y형 GTX-D, 9호선 공항철도 직결 등 각종 현안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신흥시장 주차장 확장, 경동 주차장 조성, 무의대교 주차장 조성, 선녀바위 주차장 준공, 하나개해수욕장 주차장 착공 등 주차난 해소와 교통편의 증진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종 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해양·문화관광자원이 어우러지며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산업 국제도시’를 조성, 경제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농·어업인 소득증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시책을 추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종 국제도시 일자리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잡스 영종’을 개소, 이를 활용, 항공 일자리 구인 구직 만남의 날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청년 팝업 레스토랑,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 준공식
▲역사 예술 융합된 문화 관광도시·구민 행복 복지 도시 박차
인천공항이 있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데다 1883년 개항 이래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던 만큼 다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유 중이다. 이를 활용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개항장 문화재 야행, 제물포 아트마켓 1883 등은 관광객과 주민 등이 함께한다. 지역의 다양한 요소를 연계한 해양·문화 관광 벨트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한다. 또 내항에 미디어아트형 아쿠아리움, 분수대 등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 맞춤형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하며‘구민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를 실현한다. 영종 국제도시 복합 공공시설이 첫 삽을 떴고 24시간 문 여는 의료기관이 가동된다. 인천지역 두 번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원도심 인하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대상‘뇌 MRI·MRA 검사비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중 처음 도입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설치에 박차를 가해 현재 인천 내 8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확충률을 보이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중·고 설립 등의 노력을 지속 경주할 방침이다.
24시간 문 여는 의료기관 업무 협약식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소통 공감 행정 지향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십 회에 걸친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 등과 소통하며 각종 어린이 안전 대책을 강구 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계획 수립, 상습 수해지 현장 점검 및 하수관로 정비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비상벨 완비, CCTV 확충, 신형 버스 승강장 확충, 불법 광고물 정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회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는 만큼 민선 8기 중구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혁신행정을 꾀하고 있다. 먼저 구청장이 직접 평일 퇴근 시간 후 지역민들을 찾아가 각종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공론장 ‘별빛반상회’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중간 관리자이자 일선 실무를 책임지는 팀장급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정 방향을 논의하는 ‘팀장 회의’도 적극 행정 실현에 일조하고 있다. 이 밖에 ‘희망 플러스 대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