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서 스쿨존 불법주정차 단속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가 교통체증과 사고 원인인 불법주정차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초등학교 앞의 스쿨존과 및 버스정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해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시킬 방침이다.

4일 남부서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앞 스쿨존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시야 확보가 곤란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주변은 불법주차로 인해 버스가 차로에서 승객들을 승·하차 시키고 있어 차량 정체는 물론 승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당하다.

따라서 남부서는 출퇴근 시간 집중 단속과 차주 연락처가 없거나 즉시 이동이 불가한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시민들도 적발하고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신고(불법주차 신고)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근영 교통안전계장은 “스쿨존과 버스정류장 주변의 불법 주차차량을 단속해 ‘시민을 편안하게, 등하굣길 어린이를 안전하게 해 잘못된 교통문화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불편신고(불법주차 신고)앱은 행정자치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불법주정차 등 여러 가지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신고해 즉시 단속이 가능하도록 한 어플이다.